보도자료 손끼임방지 안전문 ‘우즈에어’ 우수디자인 어워드 위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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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삼성, 현대 등 대기업과 당당히 경쟁
l 지역 중소·스타트업도 “할 수 있다”
우즈에어의 안전도어 디자인(오른쪽)과 일반문 문틈 비교 ⓒ우즈에어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올해 37회를 맞이한 우수디자인(GD)상품선정은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정부인증심볼인 GD(Good Design)심볼을 부여하는 제도로,
선정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업계에서는 권위가 높은 공모전으로 알려져 있다.
까다로운 만큼 소비자의 신뢰도는 매우 좋기 때문에 신제품 출시를 앞둔 대기업들이 자웅을 겨루는 장이 되곤 한다.
때문에 국내 대기업들에게는 ‘그들만의 리그’, 상대적으로 자본과 개발환경이 열악한 지방기업들에게는 ‘못 오를 나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부산과 경남에 제품 전시장과 제조 공장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 ‘우즈에어(woodsair)’가 우수 디자인 위너로 선정,
대기업들에 밀리지 않는 경쟁력을 과시하면서 지역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우즈에어 김서연 대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우즈에어 손끼임방지 안전문’은 어린 아이들이 출입문 손끼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허 제품으로,
소재 또한 탄소배출량이 매우 적은 재생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선정 제품을 소개했다.
기존의 일반적인 실내여닫이 도어는 문을 열 때 경첩부분의 회전축 부분의 문과 문틀 사이 약 12cm틈이 발생하고 문이 닫힐 때 틈이 좁아지는 협착 구조다.
특히 이 부분에 아이들 손가락 끼임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김 대표에 따르면 집안에서 일어나는 어린이 안전사고 중 출입문 손끼임 사고는 매년 약 60만명(국내 약 5000명)에 달한다.
실내 여닫이문의 구조상 협착 구조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손가락이 끼이면 심할 경우 손가락뼈가 으스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며,
상처가 아물어도 손가락 크기가 달라진다던지 손톱이 기형적으로 자라는 등의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김 대표는 “우즈에어 손끼임방지 안전문은 실내여닫이 문을 열 때 회전축 부분에 생기는 틈이 1mm 이하로 아예 생기지 않고 작동하기에 출입문 손가락 끼임을 원천방지 할 수 있다”며
“제품제작 및 폐기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존의 발포PVC나 목재로 만든 제품 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재생알루미늄으로 결합문틀을 만드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대표는 “단순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의미 있고 소중한 일들을 추구하는,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회사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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